Search

[경향이 찍은 오늘]6월23일 '긴장 속 평화' 북한 개풍군 주민들 - 경향신문

was-trend-was.blogspot.com
남북 긴장 속 평화로운 개풍군 주민들

남북 긴장 속 평화로운 개풍군 주민들

김창길 기자

인천 강화군 강화평화전망대에서 23일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들녘에서 북한 주민들이 농사일을 하던 중 모여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강화도와 한강 하류를 맞대고 있는 북한 황해도 개풍군 원정동에는 지난 2018년 판문점 선언 이후 철거됐던 북한의 대남 선전용 확성기가 다시 설치된 것이 포착됐는데요, 이날 대남 선전용 확성기에서는 별다른 방송이 흘러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긴장된 남북관계와는 달리 이날 바라본 북한 주민들은 농삿일을 하고 자전거를 타는 등 차분하고 평화로운 모습이었습니다.

‘평화의 소녀상 지키겠습니다’

‘평화의 소녀상 지키겠습니다’

김기남 기자

대학생단체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소속 대학생들이 23일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에서 소녀상과 자신들의 몸을 묶고 연좌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소녀상 바로 옆에서는 이날 정오부터 앞 순위 집회신고를 낸 ‘반일동상진실규명공대위’ 소속 관계자들이 ‘위안부 진실규명 촉구집회’를 벌이며 청년들의 연좌시위 강제해산을 요구했습니다. 경찰은 “공동행동의 시위는 미신고 집회로 불법”이라며 자진해산을 요구했으나, 대학생들은 농성을 풀지 않고 연좌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개숙인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

고개숙인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

이석우 기자

국내 프로야구 복귀를 추진 중인 야구선수 강정호가 23일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고개를 숙여 사과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3차례 음주운전에 적발된 강정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는 이기적이었고, 거만했다”고 여러 차례 자책하면서 “한국 무대에서 뛴다는 것도 이기적인 생각이지만, 한국야구에서 뛰며 변화한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기부와 봉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강정호에게 지난달 25일 ‘1년 유기실격 및 봉사활동 300시간’의 징계를 내려 ‘솜방망이 징계’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기자회견이 끝나도 벗지 못하는 봉투

기자회견이 끝나도 벗지 못하는 봉투

권도현 기자

알바노조 회원들이 23일 한국맥도날드 본사가 위치한 서울 종로구 종로타워 앞에서 맥도날드의 근로계약 위반 고발 기자회견을 한 뒤에도 신분이 노출될까 봉투를 벗지 못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사태 이후 맥도날드가 매출 감소를 이유로 매장 근무자 수를 줄여 직원들 업무량이 급증해 엄청한 노동강도 속에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근로계약에 따라 근무를 신청해도 크루 당사자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근무를 조정하고 있는데 이는 분명한 근로기준법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학생소통 ‘F’

학생소통 ‘F’

이상훈 선임기자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본관 앞에서 경희대 총학생회 학생들과 재학생들이 23일 열린 ‘등록금 반환촉구 기자회견’에서 학교측의 성의있는 대책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최인성 경희대 총학생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재난시기에 모든 구성원이 합심해 머리를 맞대도 모자랄 판에 학교는 불통으로 일관하며 학생들에게 고통분담만 운운했다”며 “학교 본부는 학생들의 침해된 학습권에 대해 소통하고 책임지라”고 말했습니다.

Let's block ads! (Why?)




June 23, 2020 at 03:25PM
https://ift.tt/2YqyyAY

[경향이 찍은 오늘]6월23일 '긴장 속 평화' 북한 개풍군 주민들 - 경향신문

https://ift.tt/2Yts9ni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경향이 찍은 오늘]6월23일 '긴장 속 평화' 북한 개풍군 주민들 - 경향신문"

Post a Comment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