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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통합당 잘 준비하면 다음 대선 이길 수 있어”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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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2 14:46 입력 2020.06.22 14: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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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대선주자에 아예 모르는 사람이 나오긴 힘들 것”이라며 “통합당이 잘 준비하면 다음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아직은 뚜렷하게 대선 주자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사석 자리에서도 “최근 정권 교체는 10년 주기로 이뤄졌는데 지금 정부 하는 것을 보면 우리가 잘만 준비하면 다음 대선에서 정권을 되찾아올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야권에서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인사들도 대권 후보군에 포함된다고 보는지 묻자 “우리 당에 대권주자가 누가 있나. 정치판에 주자는 현재 이낙연 의원뿐”이라고 말했다. 야권의 다른 주자들은 지지율이 낮다는 의미다.

이날 오전 회의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에 관한 발언을 한 김 위원장은 윤 총장을 대권 주자로 보느냐는 질문에 “자기가 생각이 있으면 나오겠지”라고만 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통합당 황교안 전 대표 등에 대해서도 “착하다고 대통령이 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일각에서 ‘미스터 트롯’ 방식으로 대선 후보 경선을 하자는 주장에 “심판관을 구하기가 힘들다”면서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다. 현재 분리되어 있는 당권과 대권을 합치자는 주장을 두고도 “(내년 4월까지 임기내)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직접 대선 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그는 “3월 25일 회고록 출간 이후 정말 아무 것도 안 하려고 했다”면서 “통합당에서 선거 도와달라고 하도 말하는 바람에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당명 교체를 생각하고 있다는 김 위원장은 “어떤 당명이 좋겠느냐”며 되묻기도 했다. 그는 홍준표·권성동 등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에 대해선 “상황이 지금 그럴 상황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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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2, 2020 at 12:4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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