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인사를 앞두고 조상준 서울고등검찰청 차장검사(50·사법연수원 26기)가 사의를 밝혔다.
28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검사장급인 조 차장검사가 최근 법무부에 사표를 냈다.
조 차장검사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연구관, 법무부 국제형사과장, 대검 수사지휘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등을 지냈다. 검찰 내부에서는 그를 특별수사(반부패수사)에 정통한 검사로 평가한다. 방위사업청의 초대 방위사업감독관을 맡기도 했다.
지난해 7월 검사장으로 승진한 뒤 대검 형사부장에 부임하며 윤석열 검찰총장의 참모 역할을 했다. 당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를 상대로 한 수사를 진행하던 때였다. 올해 1월 서울고검 차장검사으로 발령났다.
조 차장검사가 사표를 내면서 검사장급 이상 공석은 11자리이다. 앞서 서울·부산고검장, 서울남부지검장, 인천지검장이 사표를 냈다. 법무부는 이번주 중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검사장급 고위 간부의 승진·전보 인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July 28, 2020 at 10:2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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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준 서울고검 차장 사표···검사장 공석 11자리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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