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하태경 “박지원 청문회 증인 1명도 없는 깜깜이” - 경향신문

was-trend-was.blogspot.com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관해 대정부 질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관해 대정부 질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정보위 미래통합당 간사인 하태경 의원은 27일로 예정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증인 한 명도 없는 깜깜이 청문회”라며 “독재시대의 청문회가 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10명의 증인을 신청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거부했고, 그나마 합의한 증인 1명도 출석 거부했다”며 “독재 시대의 청문회가 됐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자에게 5000만원을 빌려주고 5년 동안 돌려받지 않은 후원자인 모 업체 대표는 유일하게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하 의원은 이외에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한 최종흡 전 국정원 3차장, 박 후보자의 미국 내 활동과 사업에 대한 의혹 및 재산취득과정에 대해 증언 요청한 김경재 전 의원, 학력 위조 의혹과 관련한 김수복 단국대 총장, 최도성 광주교대 총장 등의 증인이 필요하다고 재차 요구했다. 이들 모두 통합당이 증인 신청을 요구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하 의원은 “국정원장은 대한민국의 안보의 총책임자이다. 그래서 약점이 많은 사람은 국정원장이 될 수 없다”면서 “그 약점을 이른 사람의 부당한 요구에 휘둘릴 우려가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통합당 정보위원들은 “박 후보자가 지난 24일 각 정보위원들에게 청문회 관련 요청 자료를 청문회 전날인 이날까지 제출하겠다고 일방 통보했다”면서 “청문회를 연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통합당 정보위원들은 이날 오후 청문회 합동 회의를 열고 입장과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Let's block ads! (Why?)




July 26, 2020 at 12:01PM
https://ift.tt/3hFU7V5

하태경 “박지원 청문회 증인 1명도 없는 깜깜이” - 경향신문

https://ift.tt/2Yts9ni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하태경 “박지원 청문회 증인 1명도 없는 깜깜이” - 경향신문"

Post a Comment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