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3 11:39 입력 2020.07.13 14:24 수정
대구지역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교인들이 단체로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해 혈장공여에 나선다.

신천지 측은 “코로나19 조기종식에 협조하기 위해 13일부터 17일까지 교인 500명이 경북대병원에서 혈장공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신천지 교인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경북대병원 정문 앞에 배치된 대한적십자사 차량 채혈버스 3대에서 혈장공여에 참여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도 교인들의 신속한 혈장공여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차량 3대를 지원했다. 신천지는 질병관리본부 측에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해 완치된 교인들의 혈장공여 의사를 밝히고, 지난달 초부터 질본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
교인들의 집단 혈장 공여는 닷새간 이어진다. 완치자의 혈액에서 추출한 혈장 속 성분을 활용해 개발하는 혈장치료제는 비교적 안전하지만 혈액이 많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치료제 생산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신천지 관계자는 “대구교회 교인들의 혈장 공여가 코로나19 종식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완치된 교인들의 혈장공여 협조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는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지난 2월 18일 신천지 대구교회 한 교인의 확진을 시작으로 전체 확진자가 6927명(13일 오전 0시 기준)으로 불어났다. 대구지역 전체 확진자(6927명) 중 61.8%인 4265명이 신천지 교인으로 파악됐다.
July 13, 2020 at 09:3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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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교인 500명 혈장공여 참여…“코로나19 치료제 개발”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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