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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도 탈 수 있다…서울시, '소형 따릉이' 출시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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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8 06:59 입력 2020.07.28 0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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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따릉이(왼쪽)와 ‘소형 따릉이’(오른쪽) 비교. 서울시 제공

기존 따릉이(왼쪽)와 ‘소형 따릉이’(오른쪽) 비교.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청소년, 어르신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크기와 무게를 줄인 신형 ‘소형 따릉이’ 2000대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소형 따릉이’는 지난해 12월 ‘2019년 아동참여 정책토론회’에 참여한 고등학생이 제안한 것으로, 기존 따릉이는 성인이 이용하기에 적합한 사이즈로 획일화 돼 있어 아이들도 탈 수 있는 따릉이를 만들어달라는 요구를 시가 수용해 도입하게 됐다.

‘소형 따릉이’는 기존 따릉이보다 바퀴는 4인치 줄이고, 무게는 2㎏을 줄여 만 13세 이상부터 탑승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 따릉이는 무게 약 18㎏, 바퀴크기 24인치로 만 15세 이상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서울시는 오는 9월 중으로 운영지역을 확정해 시범도입하고, 점차 운영지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소형 따릉이’는 초등학생 자전거 교육 및 체험활동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해 자전거 이용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시범운영에 앞서 ‘소형 따릉이’의 이름을 공모하기로 했다. 28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서울시 엠보팅(https://mvoting.seoul.go.kr/54845)을 통해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며, 다양한 의견도 남길 수 있다.

현재까지 제안된 명칭은 ‘작은 따릉이’ ‘새싹 따릉이’ ‘따릉이 20’ ‘미니따릉이’ ‘따릉이 2호’ 등이다.

서울시는 시민투표결과를 통해 각 분야 전문가와의 협의를 거쳐 8월 중 최종 이름을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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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8, 2020 at 04:5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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