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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장관 “수도이전, 과거에도 지금도 반대 입장 변함 없다”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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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 “과거에도 반대했고, 지금도 그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여당이 행정수도 이전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공론화에 나선 가운데, 내각 인사가 반대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한 것이다.

진 장관은 21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진 장관은 “과거 행정수도이전에 굉장히 비판적인 입장이었다”는 권영세 미래통합당 의원의 질의에 “그때도 반대했고, 지금도 같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진 장관은 이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월20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수도이전을 강력하게 주장했는데, 정부측과 상의한 적 있느냐”는 권 의원의 질의에 “모르겠다”고 답했다. 진 의원은 “정부 전체를 칭할 수는 없지만, 행정안전부와는 (여당이) 수도이전 관련 논의를 한 적은 없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국무회의 등을 통해 논의된 것은 아니냐는 질의에도 “제가 참석한 국무회의에서 논의된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진 장관은 이명수 통합당 의원이 “행정수도 이전을 반대하는 것이 맞냐”고 재차 질의하자 “과거 수도 이전에 대해 반대를 했었다”면서 “반대한 것 중 하나는 가려면 가야지 반이 가면 너무 불편이 많다 이런 이유도 있었고, 그 생각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의 수도 기능 일부를 세종시로 이전한다면 효율성 등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진 장관은 이어 “반이 가는 것에 대해서는 비효율이 너무 많다 생각했다”면서 “지금 (수도 기능) 전체를 가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하라고 한다면 좀 더 생각하고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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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1, 2020 at 03:2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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