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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절름발이’라고 표현한 것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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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6 10:48 입력 2020.08.06 11: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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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자신의 국회 상임위원회 발언 중 ‘절름발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을 통해 “앞으로 사회적 소수자의 인권 문제와 그분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는 정책에 좀 더 세심한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경제부총리가 금융 부분을 확실하게 알지 못하면 정책 수단이 ‘절름발이’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장애인에 대한 비하·혐오 표현”이라고 지적하고 나서자 당 지지층과 일부에선 절름발이의 사전적 표현까지 들면서 장애인 비하가 아니라고 반박하며 갑론을박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 의원은 SNS 글에서 “무엇보다 소수자를 살펴야 하는 정치인으로서 지적을 받기 전에 오류를 발견하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이 지난달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관해 대정부 질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이 지난달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관해 대정부 질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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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06, 2020 at 08:4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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