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공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12일 이후 처음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3일 0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2일) 자정까지 취합된 확진자수로 2일부터 큰 폭의 하락세가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서울시 누적확지자수는 4131명이다.
지난달 30일과 31일 각각 94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확진자수가 두자릿수를 기록했으나 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수 69명은 지난달 14일(74명) 이후 가장 적은 수다.
전국적으로도 확진자수가 200명대로 떨어져 195명을 기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644명으로 집계됐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발 서울지역 확진자수는 4명이 증가한 629명으로 늘었으며, 8.15 서울도심집회 확진자수도 1명이 늘어 90명으로 집계됐다.
전체적인 신규 확진자 수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지만 산발적·집단확진 분포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광진구 혜민병원 확진자수는 3명이 증가한 11명, 동작구 카드 발급업체는 3명이 증가한 24명, 서초구 장애인교육시설은 3명이 증가한 6명, 노원구 손해보험업체는 2명이 증가한 4명, 성북구 체대입시학원은 2명이 증가한 42명으로 집계됐다.
노원구 빛가온 교회와 동작구 서울신학교도 각각 1명씩 증가한 36명, 31명으로 집계됐으며, 중랑구 체육시설과 서대문구 지인모임도 각각 1명씩 증가해 6명, 6명으로 집계됐다.
강북구 일가족 확진자수도 1명이 늘어 6명으로 집계됐다. 다래경매 집단확진도 1명이 추가돼 17명으로 집계됐다.
September 03, 2020 at 09:0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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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수 큰폭 하락…신규 69명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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