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는 야간에 중랑천을 산책하는 구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중랑천 물놀이장 부근 징검다리 앞에 투광등을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투광등은 야간 스포츠경기에서 주로 사용하는 조명으로 저비용·저에너지로도 밝은 빛을 내는 고효율 조명등기구다.
광진구와 동대문구 사이에 위치한 중랑천은 관내 많은 주민들이 산책길로 이용하는 곳이다. 그러나 두 지역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주변이 어두워 주민들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광진구는 이번 투광등 설치로 징검다리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시야를 확보하고, 안전하게 건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선갑 구청장은 “중랑천을 산책하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머물다 갈 수 있도록 투광등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eptember 01, 2020 at 02:03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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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25]광진구, 투광등으로 중랑천 산책길 밝힌다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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