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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울산 고교 아르바이트생 68% "근로계약서 제대로 작성 안했다"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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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고교 아르바이트생의 68.2%가 근로계약서를 작성했지만 받지 못했거나 아예 작성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교육청은 10일 노동인권 교육자료를 개발하기 위해 고교 아르바이트생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반계·특성화 고교생 1266명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결과에 따르면 평균 17.9%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최저 시급을 받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특성화 고교 11.4%, 일반계 고교 16.8%가 ‘받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울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근로계약서 작성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작성하고 받았다’는 응답자가 31.8%에 그쳤고, ‘작성만 하고 받지 못했거나 작성하지 않았다’는 응답자가 68.2%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계 고교생 중 48.9%는 ‘작성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평균 아르바이트 시간은 일반계 고교생의 65.2%, 특성화 고교생의 66.2%가 ‘주 15시간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 관계자는 “사업장 규모는 5인 미만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1주당 15시간 이상 근무하면 주휴수당을 받을 수 있지만 일반계 고교생의 21.1%, 특성화 고교생의 25.5%가 ‘받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또 일반계 고교생의 50.5%와 특성화 고교생의 66.8%가 ‘노동인권 교육이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교육청은 이번 노동인권 교육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노동인권 교육자료를 개발해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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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0, 2020 at 09:4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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