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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3 20:57 입력 2020.10.13 21:03 수정

22회 정동문화축제19~23일 온택트·비대면 행사

경향신문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과 정동길에서 ‘제22회 정동문화축제’를 엽니다. 이제는 ‘가을의 전설’이 된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축제입니다. 정동길은 경향신문사~프란치스코 교육회관~이화여고~서울시립미술관~덕수궁으로 이어집니다. 근현대 문화유산 1번지인 정동 일대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워 걷는 것만으로도 ‘소확행(小確幸)’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올해 정동문화축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택트(On-tact)’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거리공연 대신 퍼블백, 3YE, MCND, A.C.E 등 유명 아이돌 그룹과 신유·윤수현·김재욱 등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하는 ‘정동 랜선 콘서트’가 2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경향아트힐에서 펼쳐집니다. ‘정동 랜선 콘서트’는 정동문화축제 홈페이지(business.khan.co.kr/jeongdong)와 유튜브 채널 ‘이런 경향’에서 생중계합니다.

덕수궁 중명전·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 등 정동 일대의 명소 31곳을 사진과 그림으로 담아낸 전시회를 정동문화축제 홈페이지와 정동길에서 ‘워킹스루’ 방식으로 엽니다. 비대면 방식의 시민참여 행사로는 경향신문과 윤희철 대진대 교수가 제작한 사진·컬러링북 <정동, 걷고 물들이고 탐닉하다>에 실린 스케치화에 색칠하는 ‘정동 물들이기’와 온라인 퀴즈 이벤트 ‘정동, 얼마나 아십니까?’를 진행합니다. 정동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정동문화축제 홈페이지에 올리는 ‘추억의 사진전’도 공모합니다. 정동 일대 명소 31곳 중 한 곳을 선정해 휴대전화 인증샷을 찍는 행사도 진행합니다.

시민참여 행사에 참가하시는 분들에게는 사진·컬러링북 <정동, 걷고 물들이고 탐닉하다>와 스타벅스 텀블러를 드립니다. 정동문화축제와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의 시름을 덜고,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주최: 경향신문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중구, KT&G, KB손해보험, 동서식품, GS

▶상세한 내용은 정동문화축제 홈페이지(business.khan.co.kr/jeongdong)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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