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유럽 코로나 재확산 여파...경기 하방 위험 확대"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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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제가 수출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경기가 다시 악화할 위험도 크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11월 경제동향을 통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이어지고 있고 취업자 수 감소 폭도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달 말부터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이 다시 빨라지면서 경기의 하방 위험도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프랑스와 독일 등 주요국에서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경제활동을 제한하고 있다며 이런 봉쇄 조치가 세계교역량의 급격한 위축을 불러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 등 대외 여건이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주요 원인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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