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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25]강동구청 친환경 농산물 판매대에는 직원이 없다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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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청 제2청사에 마련된 무인판매대 모습. 강동구 제공

강동구청 제2청사에 마련된 무인판매대 모습. 강동구 제공

강동구청에 가면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판매하는 사람은 없다. 구매대를 찬찬히 둘러본 뒤 구매한 물건값을 치르면 된다.

강동구는 친환경 로컬푸드 무인 판매대 5곳 중 3곳을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강동구는 서울시 최초로 2017년 10월 구청 제2청사에 ‘친환경 로컬푸드 무인 판매대’를 개설한 후 상일동주민센터, 강동구보건소, 이세푸드, 암사도시재생 앵커시설인 ‘상상나루래’ 등 5곳에 무인판매대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주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만들어주자는 취지다.

강동구 관내 인증 농가 20곳에서 당일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이 바로 매장에 진열되기 때문에 별도의 유통마진이 붙지 않아 가격도 저렴하다. 다음날 오전까지 판매되지 않은 농산물은 친환경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드림’에서 할인판매하거나, 저소득층을 위한 푸드마켓에 기부한다.

무인판매대는 관공서 운영시간대인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쌈채소, 엽채류 등 10여가지 농산물이 1000~3000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구입가능하다.

방문객은 농산물에 표시된 금액을 별도로 마련한 함에 넣거나, 제로페이, 강동사랑상품권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결제할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보건소와 상상나루래는 한시적으로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시대에 구민과 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무인판매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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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5, 2020 at 08:5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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