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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빛나리’ 구창모…다승 공동 선두로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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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9 22:52 입력 2020.06.19 22: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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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전 7이닝 삼진 9개 ‘6승 신고’키움 주효상 2G 연속 대타 끝내기롯데는 3경기 연속 ‘끝내기 패배’

투구하는 NC 선발투수 구창모. 연합뉴스

투구하는 NC 선발투수 구창모. 연합뉴스

선두 NC의 에이스를 넘어 리그 최고의 에이스로 자리 잡은 좌완 구창모(23·사진)가 최하위 한화를 가볍게 요리했다.

구창모는 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으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구창모는 시즌 6승째를 따내며 두산 알칸타라와 함께 다승 공동 1위가 됐다.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은 지난 18일 경기에서 5타수 3안타를 친 ‘이적생’ 노수광을 다시 톱타자로 내놓고, 최근 10경기 타율 0.167에 그친 외국인 타자 호잉을 선발에서 빼고 김민하를 대체 투입했다. 좌완 구창모에 대비한 타순이었지만 역부족이었다.

1회 삼자범퇴로 가볍게 경기를 시작한 구창모는 2회부터 구속을 높여 한화 세 타자로부터 두 개의 삼진을 빼앗는 등 기세를 올리기 시작했다. 5회 최진행에게 홈런 한 방을 맞은 것 외에는 특별히 위기도 없었던 구창모는 1·2·6·7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삼진 역시 9개를 솎아내 61개로, 리그 1위인 롯데 스트레일리의 62개를 바짝 쫓았다. 구창모는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쳤지만 0.75였던 평균자책이 0.82로 조금 올랐다.

고척에서는 키움이 최근 세 경기를 잇달아 끝내기 안타로 마무리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앞선 17일 롯데전 이정후, 18일 롯데전 주효상이 경기를 끝냈던 키움은 이날 9회말 터진 주효상의 역전 2타점 적시타로 SK를 2-1로 눌렀다. KBO리그에서 한 팀이 세 경기 연속으로 끝내기 안타를 친 경우는 1988년 OB(현 두산), 2004년 두산, 2016년 롯데에 이어 네 번째 기록이다.

주효상은 지난 18일 10회말과 이날 9회말에 모두 대타로 출장해 끝내기 적시타를 때렸는데, 2경기 연속 대타 끝내기는 KBO리그 최초 기록이다.

반면 롯데는 3회까지 8-0으로 앞서다 KT에 연장 10회말 8-9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키움에 2경기 연속 끝내기 패배를 당한 데 이어 3경기 연속 끝내기 패배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이는 2016년 삼성에 이어 2번째 기록이다. KT는 연장 10회말 2사 2루, 오태곤의 내야 안타 때 2루주자 문상철이 홈까지 달려 세이프되는 덕분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따내며 4연승을 이어갔다.

광주에서는 KIA가 삼성에 5-4로 이겼고, 잠실 라이벌 대결에서는 두산이 LG에 18-10으로 크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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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9, 2020 at 08:5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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