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비수도권 최초로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3만명을 돌파했다.
대구시 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19일 지난해 대구를 찾은 외국인 의료관광객은 모두 3만118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 경기도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것이다. 2018년(1만7745명)에 비해서는 75.7% 급증했다.
진료과 별로는 피부과와 성형외과가 각각 136%, 115%로 늘어나 증가세를 주도했다.
국가 별로는 중국인 관광객이 6474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의료관광객 증가도 두드러졌다.
앞서 대구는 2016년에도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의료관광객 2만명을 유치했다. 지난해 3만여명을 유치함에 따라 3년 만에 의료관광객이 1만명 늘어난 것이다. 대구시는 풍부한 의료인프라로 의료관광객 유치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대구는 상급종합병원 5곳, 종합병원 11곳 등 3700여개 병·의원과 3만5000개가 넘는 병상 수, 2만1000여명의 의료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백동현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아직 해소되지 않은 중국의 한한령에다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상황에도 ‘메디시티’ 대구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해외 홍보 등으로 의료관광객 유치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July 19, 2020 at 12:36PM
https://ift.tt/3eIfH9t
[대구시]외국인 의료관광객 비수도권 최초 3만명 돌파 - 경향신문
https://ift.tt/2Yts9ni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대구시]외국인 의료관광객 비수도권 최초 3만명 돌파 - 경향신문"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