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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전 기자-한동훈’ 녹취록 전문 21일 공개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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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0 23:45 입력 2020.07.20 23: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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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언 유착’ 의혹 사건의 피의자인 이모 전 채널A 기자 변호인 주진우 변호사는 21일 이 전 기자와 한동훈 검사장 간 대화 녹취록 전문을 공개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주 변호사는 이날 밤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MBC 보도 내용은 녹취록 전체 취지를 왜곡한 편향된 보도로서 내일 녹취록 전문을 공개하겠다”며 “대화에 언급된 분들을 비실명 처리하여 내일 오후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BC ‘뉴스데스크’ 화면 갈무리.

MBC ‘뉴스데스크’ 화면 갈무리.

주 변호사는 “MBC 보도는 구속영장 범죄사실의 구도 및 표현을 토대로 한 것처럼 보이는 바, 주요 피의사실 부분과 관련 증거가 유출된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며 “녹취록 공개 후 MBC 측은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녹취록에는 이 전 기자가 채널A 재직 당시인 지난 2월13일 부산고검에서 한 검사장과 대화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전 기자 측은 부산 만남에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신라젠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을 제기하고자 두 사람이 공모한 정황이 확인됐다’는 KBS 보도를 반박하기 위해 녹취록의 일부를 지난 19일 공개했다.

하지만 MBC가 이날 저녁 ‘뉴스데스크’에서 다시 공모 의혹을 제기하자 이 전 기자 측은 녹취록 전문 공개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MBC는 “(이 전 기자가) ‘이철 전 VIK 대표 측을 압박해서 유시민의 범죄 정보를 얻으려 한다’며 취재의 목적과 방법을 설명하자, 한 검사장은 ‘그런 것은 해볼 만하다. 그런 거 하다가 한두 개 걸리면 된다’고 말을 한 것으로 검찰 수사팀이 파악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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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 2020 at 09:4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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