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가 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에 대해 “경찰 내부 수사 규칙 상 피해자가 맞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경찰청장으로서 ‘피해자’와 ‘피해호소인’이라는 호칭 중 무엇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냐”는 권영세 미래통합당 의원의 질의에 “내부 규칙 상 범죄 피해를 당했다고 신고한 사람은 피해자라고 인정하고 그에 준해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 후보자는 “피해자와 피해호소인이라는 두 용어 사이에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피해호소인’이라는 용어가 피해자 주장이 허위일 가능성을 강조하는 표현이라는 권 의원 질의에 대해서는 “그 부분에 대해 평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했다.
July 20, 2020 at 09:4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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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박원순 성추행 피해 여성, 수사 규칙 상 피해자 맞다"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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