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사진기자들이 ‘오늘’ 한국의 사건사고·이슈 현장을 포착한 보도사진 [경향이 찍은 오늘] 8월26일입니다.
의료계가 공공 의대 신설 등 정부의 4대 의료 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26일 서울 마포구의 한 병원 입구에는 휴진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이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오늘 오전 8시 기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소재 수련병원에 근무 중인 전공의, 전임의를 대상으로 즉시 환자 진료 업무에 복귀할 것을 명령한다”고 밝혔습니다.
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이 26일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 마당에서 ‘기후 비상사태! 석탄발전 퇴출을 촉구하는 환경운동연합 1000인 선언’ 중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부터 최장 기간 이어진 장마와 폭우까지, 기후위기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비상사태라며 이를 완화 시키기 위해선 국내 전력 공급의 40%를 차지하는 석탄 발전을 퇴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석탄 발전은 기후위기를 악화시킬 뿐 아니라 대기 오염을 가중시켜 해마다 1000명 가량의 조기 사망자를 낳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의원들이 26일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에 대한 모바일 투표를 하고 있습니다. 오는 29일 여의도 당사에서 전당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역대 최소 규모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태풍 바비의 영향권에 들었지만 무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26일 시민들이 서울 청계천 모전교 아래 그늘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습니다. 한 시민은 독서삼매경에 빠졌습니다.
August 26, 2020 at 03:1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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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이 찍은 오늘]8월26일 ‘휴진합니다, 불편 죄송합니다’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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