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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문 대통령이 직접 입장 밝혀야”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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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10:19 입력 2020.09.28 10: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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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께서 직접 나와서 사태 전말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정식으로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28일 비대위 회의에서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책임이 있다는 얘기를 과거에 누누이 해오던 분인데, 왜 유독 이번은 아무 말도 안하고 있느냐”면서 이 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사태가 발생했을 때 많은 시간이 경과하는 과정 속에서 정부는 사전에 사실을 인지하고도 아무런 대책을 취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 “그 배경은 짐작건대, 대통령 유엔 연설이 앞에 놓여 있어서 혹시 이 사태가 지장을 초래하지 않을까 우려에서 빚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유독 북한에 관해서는 왜 이렇게 관대한 입장을 취하는지 납득할 수 없다”면서 “지난번 개성에서 남북연락사무소가 폭파됐을 때도 정부는 굉장히 모호한 태도를 취했고, 이번 사태에도 똑같은 행동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대북규탄결의안을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저희뿐 아니라 국민의당·정의당·기본소득당 모두 대북규탄결의안 채택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최소한 국방위원회를 통과한 대북규탄결의안이라도 채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한 건, 공무원이 북한에 처참하게 살해되고 (시신이) 훼손됐는데도 본회의를 열지 말라고 (국민이) 준 힘이 아니다”라며 “오늘 본회의를 열어 최소한 대북규탄결의안이라도 채택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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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8, 2020 at 08:1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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