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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영끌대출' 열풍…20대 대출 1년새 46.8% 늘었다 : 경제일반 : 경제 : 뉴스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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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대출도 5616만원으로 14% 증가
소득 3천~5천만 구간 대출증가 가장 커
통계청 제공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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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0대의 부동산·주식 투자 열풍이 불면서, 20대 대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를 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평균대출은 4245만원으로, 전년보다 7.1%(281만원) 증가했다. 대출종류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1787만원)은 전년 대비 0.1% 줄었지만, 주택 외 담보대출(1256만원), 신용대출(1007만원)은 각각 15.4%, 11%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29살 이하 근로자의 평균대출액은 1243만원으로, 전년(847만원)보다 46.8% 급증했다. 이 연령대의 2018년 대출증가율이 전년 대비 7.4%였는데, 증가율이 무려 여덟배가 넘게 치솟았다. 30대 평균대출액도 5616만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2018년 증가율(5.4%)의 두배를 훌쩍 넘었다. 지난해 2030 세대의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이 전체 대출증가를 주도했다. 40대 평균대출(6205만원)은 전년 대비 4.7% 증가했고, 50대(5134만원)는 0.1% 늘었다. 반면 60대(3313만원)와 70대 이상(1495만원)의 평균대출은 각각 4.3%, 6% 감소했다. 소득별로 보면, 소득 3천만원 미만 근로자의 평균대출은 2625만원이고, 전년 대비 8.3% 늘었다. 소득 3천만~5천만원 구간 평균대출은 5070만원이고, 증가율은 12.6%로 가장 높았다. 5천만~7천만 근로자 평균대출은 8359만원이고, 전년 대비 8.3% 늘었다. 소득 7천만~1억원 근로자 평균대출은 1억536만원(4.4% 증가), 소득 1억원 이상 근로자 평균대출은 1억5151만원(2% 증가)이었다. 대기업 임금근로자의 평균대출은 6688만원, 중소기업 종사자 평균대출은 3368만원으로 나타났다. 임금근로자의 대출잔액 기준 연체율은 0.56%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50대(0.72%)와 60대(0.82%)의 연체율은 각각 0.03%포인트, 0.08%포인트 늘었고, 나머지 연령대 연체율은 감소했다. 한편 2018년 말 기준 개인사업자 평균대출은 1억6428만원으로 전년보다 4.7%(742만원) 늘었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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