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17 06:00 입력 2020.10.17 08:42 수정
일한의원연맹 간사장과 전격 회동유명희 지지·강제징용 논의할 듯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방한하는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일한의원연맹 간사장과 전격 회동한다. 가와무라 간사장은 취임 한 달째를 맞은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의 측근이다. 이 대표는 가와무라 간사장과 만나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의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지지 요청을 비롯해 강제징용 문제 등 각종 한·일관계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일 이 대표에게 ‘외교적 역할’을 특별히 당부한 이후 이뤄지는 첫 ‘의회 외교’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16일 “이 대표가 17일부터 사흘간 방한하는 가와무라 간사장과 비공개로 만날 예정”이라며 “두 사람이 한·일관계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민당 중진 의원으로 관방장관 출신인 가와무라 간사장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와 스가 총리의 측근인 일본 내 여권 핵심 인사다. 이 대표는 가와무라 간사장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대표와 가와무라 간사장의 회동에선 코로나19 방역 협력과 유 본부장의 WTO 사무총장 결선 지지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 난제인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 해법도 논의 주제로 거론된다. 스가 총리는 최근 양국 과거사 문제를 거론하며 올해 한국에서 열릴 한·중·일 3국 정상회의의 불참 가능성을 언급했다. 두 사람이 양국 관계개선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October 17, 2020 at 04: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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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낙연, 방한하는 스가 측근 만난다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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