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추진해온 ‘다사-왜관 간 광역도로 건설공사’가 지난 29일 첫삽을 떴다.
달성군 다사와 칠곡군 왜관을 잇는 광역도로 건설공사가 이달 초 착공한다.(사진은 금호강 횡단 교량 조감도). 대구시 제공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 도로는 총연장 9.6㎞(왕복 4차로)로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에서 성서5차산업단지와 하빈을 경유해 경북 칠곡군 왜관읍 금남리까지 이어진다. 사업비 2379억원을 투입해 2026년 완공한다.
이 도로는 성서5차산업단지와 하빈을 경유하며 지방도 67호선 구간인 왜관읍 적산교차로와 접속한다. 또 내년 말 완공 예정인 대구외곽순환도로 다사나들목과 연결돼 경부·중앙고속도로 이용도 가능해진다. 이 구간에는 금호강 횡단교량과 마천산터널, 입체·평면 교차로 6개가 건설된다.
대구시는 “공사가 완료되면 성서5차산업단지를 비롯한 북부권 공단과 왜관산업단지 간 물류 네트워크 구축이 수월해지고, 다사읍 죽곡·세천지역에서 서북부권 공단 간 출퇴근길 교통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사를 위해 2016년부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후 주민설명회, 경제성 검토 등을 거쳐 지난해 말 중앙정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완료했다.
이동호 대구시 도시건설본부장은 “이 도로는 다사읍 죽곡·세천 지역에서 서북권 공단으로 출퇴근하는 근로자들의 교통정체 완화와 함께 국도 30호선 다사~성주 간 만성정체 구간의 교통량 분산과 대구 서북부권 지역개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uly 01, 2020 at 02:33PM
https://ift.tt/3eOBVHR
[대구시]달성 다사∼칠곡 왜관 간 광역도로 착공 - 경향신문
https://ift.tt/2Yts9ni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대구시]달성 다사∼칠곡 왜관 간 광역도로 착공 - 경향신문"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