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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청와대 수석 5명 일괄 사의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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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7 13:37 입력 2020.08.07 16: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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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오른쪽)이 7일 사의를 표명했다.연합뉴스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오른쪽)이 7일 사의를 표명했다.연합뉴스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7일 사의를 표명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전원이 오늘 오전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괄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은 강기정 정무수석, 김조원 민정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등 모두 5명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노 실장과 수석진의 사의 표명 이유에 대해 “최근 상황에 대한 종합적 책임을 지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부동산 관련 비판여론 때문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노 실장이 종합적으로 판단한 것”이라고 답했다.

노 실장은 최근 부동산 민심 폭발로 대통령 지지율이 급락하는 와중에 서울 서초구 반포동과 충북 청주시에 각각 아파트를 보유한 2주택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국정수행에 부담이 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참모 중 다주택자들에게 ‘한 달 안에 실거주 주택을 제외한 나머지 주택을 처분하라’는 권고가 내려진 지난달 2일엔 청와대가 “노 실장이 반포동 아파트를 급매물로 내놨다”고 발표했다가 1시간도 안 돼 “반포 아파트가 아닌 청주 아파트를 처분하기로 했다”고 정정하며 비난 여론이 일었다. 이 일로 강 대변인이 사의를 표하기도 했다.

서울 강남권에 아파트를 두 채 보유한 김조원 민정수석은 잠실 아파트를 처분하겠다며 시세보다 2억원가량 비싼 가격에 매물을 내놔 ‘꼼수’라는 지적이 나왔다. 김외숙 인사수석도 다주택자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들의 사의를 수용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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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07, 2020 at 11:3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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