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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어린이용 코로나백신 내년 가을학기 전에 나오기 어렵다"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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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 코로나19 백신은 내년 가을학기 시작 전까지 나오기 어려울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22일(현지시간) 어른의 경우 내년 여름까지 코로나19 백신이 시장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어린이들은 아마 그보다 훨씬 더 오래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한 지 아홉달 만인 9월 현재 전세계에서 최소 38개 이상의 백신이 임상시험에 돌입한 상태다. 그러나 이들 백신이 어린이들에게도 안전하고 효과적인지를 확인하기 위한 시험은 미국 내에서 시작된 바 없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제약회사 사노피가 공개한 코로나19 백신 개발 모습. EPA연합뉴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제약회사 사노피가 공개한 코로나19 백신 개발 모습. EPA연합뉴스

에반 앤더슨 에모리대 의과대학 교수는 뉴욕타임스에 “다음 학년(2021∼2022학년도)까지도 아이들에게 사용할 수 있는 백신이 없을까봐 매우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홍역, 소아마비, 파상풍 등 다수의 백신은 처음부터 어린이 접종을 염두에 두고 제작하는데 이런 경우 백신 개발사들은 통상 어른부터 안전 문제를 점검한 뒤 어린이를 대상으로 시험한다. 어른을 대상으로 심각한 부작용이 없다는 점을 확인한 뒤 10대 청소년에게 시험을 확대하고, 이후 어린이들에게 확대한다는 것이다.

이는 어린이가 생물학적으로 어른과 다른 점이 많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어린이는 기도가 어른보다 작고, 어른에게 무해한 수준의 염증에도 취약할 수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어린이에 대한 백신 임상시험은 시작일부터 1년 이상이 걸린다. 대상 어린이를 모집하고 부모들에게서 동의를 받는 절차가 어른보다 오래 걸리는 것이 그 이유 중 하나다.

#‘코로나19’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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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3, 2020 at 05:5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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