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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일 아침 서울 지하철·버스 증편···개인택시 부제도 해제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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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지하철 신도림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서울 구로구 지하철 신도림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2월3일 오전 서울시내 버스·지하철 운행량이 대폭 늘어나고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수험생과 평소보다 늦게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원활한 이동을 돕는다고 30일 밝혔다.

지하철 오전 집중 배차시간은 평상시 오전 7~9시에서 오전 6~10시로 2시간 늘린다. 지하철은 28회 추가 운행한다. 예비차량 16편도 대기시켜 승객 증가, 고장 지연 등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투입한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도 오전 6시부터 8시10분까지 최소 배차 간격으로 운행한다. 또 오전 4시부터 낮 12시까지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해 1만9000여대를 추가 운행토록 한다. 수험생들을 위한 일시적 부제 해제여서, 택시들은 수험생 우선 태워주기에 협조할 것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시험장 경유 버스는 전면 유리창에 시험장행 안내 표지를 부착하고, 시험장 인근 정류소에서 하차 안내방송을 한다. 지하철도 시험장 인근 역사에 시험장 안내문을 부착하고, 역사에서 시험장 방향 출구 안내방송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수험생 수송지원 차량’ 729대를 수험장 인근 지하철역, 버스정류소, 주요 지점 등에 대기시킨다. 수험생이 승차를 요청하면 시험장까지 무료로 데려다준다. 탑승 전 정상 체온이 확인된 경우에만 해당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자가격리자는 교육부 지침에 따라 자차 이동이 원칙이지만, 자차 이동이 불가한 이들에 한해 119구급차로 이동을 돕는다.

몸이 불편한 교통약자를 위해 장애인 콜택시는 수험생에게 우선 배차한다.

서울시는 교통 혼잡으로 인해 수험생이 제 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시와 자치구, 공사 등의 출근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로 조정한다. 자치구 공무원, 민간단체 봉사자 등 2600여명이 경찰과 함께 수험장 주변이나 교통이동 주요 지점에 배치돼 수험생의 비상수송차량 탑승 등을 도울 예정이다.

서울시는 시험장 인근 공사장 소음 자제, 버스·택시 등 차량 경적 자제 등을 사전에 요청했다. 각 자치구는 시험장 주변을 순회하며 소음을 관리할 방침이다.

시험장 주변 반경 200m 구간에선 차량 진출·입과 주차가 금지된다. 불법 주정차 차량에는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견인 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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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30, 2020 at 09:3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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