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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방역관 “아직 감염경로 추적·격리 불가능한 수준 아냐”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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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 컨테이너식 이동병상을 설치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지난 8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 컨테이너식 이동병상을 설치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서울시가 9일 “아직은 코로나19 감염 경로 추적·격리 등을 통한 통제가 불가능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판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확진자 3명 중 1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하게 나타나는 상황에 대한 평가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관)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설명하면서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건 지역사회 산발적 감염이 발생하는 상황에 따른 것으로 본다”며 “역학조사 인력이 현재 어려움을 겪는 건 맞지만 추적·격리를 통한 통제가 불가능한 수준에 도달했다고는 아직 판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 비율이 33%인데 역학조사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인가’란 물음에 대한 답이다. 이날 서울시 신규 확진자는 270명이며, 이 중 93명은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감염경로별 추가 확진자는 종로구 파고다타운 관련 21명, 중구 시장 관련 7명, 강서구 댄스교습 시설 관련 7명, 용산구 음식점 관련 5명 등이다.

8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75.4%, 서울시는 81.2%다.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62개 중 56개가 사용 중으로 6개에 입원이 가능하다. 신규 확진자 중 입원 대기 중인 확진자는 125명이다.

서울시 생활치료센터에선 9곳 병상 1937개 중 1130개가 사용 중이며, 즉시 사용이 가능한 병상은 470개다. 현재 중랑구 서울의료원 유휴부지를 활용한 컨테이너 병상 48개 등 시립병원에 150개를 추가 설치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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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09, 2020 at 10:0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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