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세계 첫 접종이 영국에서 시작됐습니다. 각국 정부가 백신 사용 승인을 서두르고 있고, 다양한 제약사에서 잇따라 제품을 내놓고 있어 전 세계에서 의료진과 건강 취약계층,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올겨울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지막 고비라는 장밋빛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학계에선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돼도 ‘마스크 세상’과 이별하는 일이 생각보다 빨리 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경고가 나옵니다. 백신 접종만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되기 어려운 이유와 국내의 급격한 확산세 등에 대해 상세하게 전해드립니다.
December 14, 2020 at 05:4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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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런 경향]백신 맞아도, '굿바이 마스크'는 아니라고?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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