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5 11:38 입력 2020.12.15 12:07 수정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내 가락119안전센터와 강남농수산물검사소를 한 개 청사에 복합한 건축물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15일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과 맞물려 진행하는 가락119안전센터와 강남농수산물검사소 합동청사 건축계획안 공모 당선작을 발표하면서 “합동청사를 2023년 9월 조성한다”고 밝혔다. 가락119안전센터와 강남농수산물검사소는 현재 가락시장 내 별도 건물에 있는데, 가락시장 북3문 남측에 새 청사를 건립해 두 시설을 복합하는 계획안이다. 연면적 3553㎡에 지상 6층 규모다.
당선작 ‘순응과 공존, 그리고 도시와의 유기적 연결’(㈜보이드아키텍트건축사사무소, 장기욱)은 녹지로 꾸민 경사보행로를 주변에서 건물 내부까지 연결하는 안이다. 이 보행로는 건물 정면에 층층이 자리한 정원으로 이어진다. ‘모두에게 열린 입체정원이 있는 공공청사’를 지향한다. 하층부(1~2층)엔 안전센터가, 상층부(3~6층)엔 검사소가 들어선다.
공모 심사위원장인 천장환 경희대 교수는 “당선작은 공공건축이 가져야 할 공공성, 소통과 개방성, 연결성 측면에서 건축가의 철학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공공건축 복합청사의 새로운 공간 유형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December 15, 2020 at 09:3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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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에서 공중정원으로’, 가락시장 복합청사 계획안 공개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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