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이 찍은 오늘] 9월10일 '막 내린 대통령금배'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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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사진기자들이 ‘오늘’ 한국의 사건·사고, 이슈 현장과 인물을 포착한 보도사진 ‘경향이 찍은 오늘’입니다....

■경향신문 주최 53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우승한 ‘전주 영생고등학교’

전주 영생고(교장 이장훈)가 경향신문이 주최한 53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전주 영생고는 10일 충북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대통령금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최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팀 창단 사상 첫 대통령금배 우승의 쾌거를 이룬 영생고는 예선부터 ‘무조건 공격’으로 상대를 제압했습니다. 예선 1,2차전에서는 여의도고와 뉴양동FC를 각각 3-0, 4-0으로 완파하며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영생고는 토너먼트 진출 후에도 공격축구를 선보이며 16강전에서 4-0으로 항공고를 물리치고 8강에서는 2-0으로 의정부FC에 승리하며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8강전까지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고 준결승에 오른 영생고는 청주 대성고와 맞붙어 실점을 허용했으나 4-1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결승전에서 경기 계명고와 맞붙은 영생고는 전반 31분 박채준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35분 마지강의 추가골과 후반 22분 이준호의 쐐기골이 터지며 3-0으로 승리하며 대통령금배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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