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9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장-중진의원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국회 비상대책위원회-중진의원 회의에서 “대통령께서 묵인하는 것처럼 태도를 가지는데, 이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압박했다.
정진석 의원도 회의에서 “추미애 리스크는 더 봉합이 되지 않는다”며 “친여 매체인 MBC·KBS·한겨레·경향신문 등도 더이상 추 장관을 보호해줄 수 없다. 야당 의원실에 이들 친여 매체의 자료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권에 우호적인 매체들조차 추 장관 아들 특혜 의혹에 대한 취재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일종의 경고성 발언으로 풀이된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회의 발언을 전하며 “문 대통령은 추 장관에게 ‘마음에 빚이 없다’면 손절하기 바란다”고 문 대통령이 나서야한다고 주장했다.

정진석 의원 페이스북 캡처
홍주희 기자 honghong@joongang.co.kr
September 09, 2020 at 01:28PM
https://ift.tt/2ZkIuw5
정진석 “MBC·KBS·한겨레·경향도 추 장관 보호 못해…손절 바란다” - 중앙일보 - 중앙일보
https://ift.tt/2Yts9ni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정진석 “MBC·KBS·한겨레·경향도 추 장관 보호 못해…손절 바란다” - 중앙일보 - 중앙일보"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