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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민주당은 정직성을 상실했다”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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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80)이 2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주당은 정직성을 상실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전당원투표를 거쳐 ‘무공천 조항’을 개정해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에서 후보를 내려는 움직임을 비판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에 대한 약속을 당원들 투표만 가지고 뒤집는다는 게 온당한건지 아마 우리 모두 납득이 가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비대위는 이날 민주당의 전당원투표를 성토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 책임론을 적극 거론했다. 성일종 비대위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내년 ‘성범죄 보궐선거’에 대한 입장을 밝히시기 바란다”고 했고, 김미애 비대위원도 “문 대통령은 민주당이 내년 4월 보궐선거를 성추행 보궐 선거 주연으로 기꺼이 나서겠다는 오만하고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서 직접 중단을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현아 비대위원은 민주당의 전당원투표를 “‘답정너’. 이미 답을 정해놓은 요식행위”라고 비유했다. 정원석 비대위원은 “민주당의 내로남불 당헌 개정 을 축하한다”며 “책임정치 코스프레로 진짜 책임을 포기했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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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2, 2020 at 08:0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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