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문 대통령 “수도권 역학조사에 가용 인력 최대한 투입” - 경향신문

was-trend-was.blogspot.com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7일 청와대에서 코로나19방역과 관련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7일 청와대에서 코로나19방역과 관련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해 “가용한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수도권의 현장 역학조사 역량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내부 회의에서 “공무원, 군, 경찰 등 가능한 인력을 이번 주부터 현장 역학조사에 투입하도록 준비하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이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정 수석은 “코로나 감염세를 꺾으려면 역학조사 속도를 높여 방역망 내 관리 비율을 제고하는 게 필수”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수도권 지역 직장인과 젊은층이 검사를 편리하고 신속하게 받도록 선별진료소에 야간 및 휴일 운영을 대폭 확대하고 대규모 드라이브스루 검사소를 설치해 운영하라”고 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즉각 확인할 수 있는 신속 항원검사의 활용을 적극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신속 항원검사가 이뤄질 경우 15분이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정확도는 90% 이상이다. PCR(유전자 증폭) 검사의 경우에는 결과가 나오기까지 6시간 가량이 소요된다.

문 대통령은 이어 국민들에게 “증상이 없어도 선별진료소에 가면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허용됐으므로 조금이라도 감염이 의심되면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와대는 강민석 대변인이 지인이 다니는 교육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이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강 대변인은 어제(6일) 저녁 이런 사실을 접하고, 밀접접촉자는 아니지만 오전에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았다”며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비대면 재택근무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Let's block ads! (Why?)




December 07, 2020 at 09:40AM
https://ift.tt/3gj8f6X

문 대통령 “수도권 역학조사에 가용 인력 최대한 투입” - 경향신문

https://ift.tt/2Yts9ni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문 대통령 “수도권 역학조사에 가용 인력 최대한 투입” - 경향신문"

Post a Comment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