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테이프와 USB 이미지. 송파구청 제공
송파구는 오랫동안 보관해온 비디오테이프(VHS)를 디지털화 작업으로 USB에 담아주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송파문화원을 통해 구민들을 상대로 실시하고 있는 이번 ‘디지털화 사업’은 수십 년 전 결혼식 영상이나 돌·백일잔치, 입학식 등 비디오테이프에 담아뒀다가 더이상 볼 수 없게 된 과거 영상들을 디지털 작업을 거쳐 USB에 담아주는 것으로 송파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병구 송파문화원장은 “약 30년 역사의 송파문화원이 구민들에게 작은 선물을 드릴 수 있는 기회 같아 매우 기쁘다”고 했다.
지난 3일부터 시작한 서비스는 올해 말까지 계속된다. 송파구민이라면 누구나 송파문화원 1층 사무국에서 신청 가능하다. 제작기간은 1주일이며, 수수료는 비디오테이프 1개 당 5000원을 받는다. USB는 별도로 준비해오면 되며, 현장 구매시 16GB 용량 1개 당 5000원에 판매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자칫 버려지기 쉬운 가정 기록물을 디지털 방식으로 영구보존하여 세대 간 소통이 이뤄지고 구민들의 일상이 풍요로워 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ugust 11, 2020 at 07:2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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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25]송파구, "낡은 비디오테이프 영상 USB에 옮겨드려요"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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