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 완전변경 모델을 15일 공개했다.
신형 투싼은 2015년 3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모델이다. 준중형이지만 전장과 휠베이스(앞뒤 바퀴 축간 길이)를 이전 모델보다 150㎜, 85㎜ 늘여 중형 SUV에 육박하는 덩치를 갖게 됐다. 특히 휠베이스는 2755㎜로 싼타페와 10㎜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체구가 커지면서 2열 레그룸도 80㎜ 증가하는 등 실내 공간이 대폭 늘어났다.
이전에 없던 하이브리드 모델도 추가됐다. 1.6ℓ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가 힘을 합쳐 230마력을 낸다. 하이브리드 모델 복합연비는 16.2㎞/ℓ다. 이 밖에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m를 내는 1.6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186마력, 42.5㎏·m가 나오는2.0ℓ 디젤 엔진 모델이 판매된다. 가솔린 터보와 디젤 차량 연비는 각각 12.5㎞/ℓ와 14.8㎞/ℓ다.
모든 트림에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전방 충돌방지보조, 차로 유지 보조 기능을 넣었으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와 고속도로 주행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장치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차량 안 공기질을 센서가 실시간 모니터링해 미세먼지 수준을 숫자로 표시하고, 먼지 농도에 따라 공기 청정 모드를 작동시켜 실내 공기를 정화해주는 능동형 공기청정기 시스템도 갖췄다.
신형 투싼 가격은 가솔린 모델 2435만~3155만원, 디젤 2626만~3346만원이다. 사전 계약은 16일부터 실시하며, 하이브리드 모델 가격은 10월쯤 별도 공개할 방침이다.
September 15, 2020 at 10:2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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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투싼 출시에 싼타페 안팔릴까 걱정하는 현대차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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