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심상정 “이상직, 이스타 책임 회피하면 국감 증인으로 부른다” - 경향신문

was-trend-was.blogspot.com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5일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계속해서 이스타항공 문제에 대한 책임을 회피한다면 국정감사 증인으로 요청해서 책임을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이스타항공 문제가 점입가경”이라며 “천여 명의 노동자와 그 가족들의 생사가 기로에 내몰려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 사태의 핵심 책임자인 이 의원은 묵묵부답”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조속히 편법승계, 차명재산, 선거법 위반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당장 사재출연 등으로 고용보험료 체납부터 하고, 경영정상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라”고 촉구했다.

심 대표는 “지난 주 605명의 노동자가 정리해고 통보를 받았고 이미 그 전에 희망퇴직, 권고사직까지 합하면 회사에서 쫓겨난 1000명이 넘는다”며 “그 와중에 이스타항공 고위관계자가 ‘조용히 하면 국민들은 이스타항공이 이상직 의원의 회사인지 모를 것’이라는 말로 입막음 정황까지 드러났다”고 했다.

심 대표는 “이 의원은 아들과 딸이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 이스타항공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업무상 횡령·배임 의혹이 있고, 이 의원 형의 회사를 통한 차명재산 의혹, 위계를 이용한 후원금 모금 및 선거 동원 의혹까지 받고 있다”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스타항공 문제는 이 의원이 ‘꼬리 자르기’식 매각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이준헌 기자 ifwedont@kyunghyang.com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이준헌 기자 ifwedont@kyunghyang.com

Let's block ads! (Why?)




September 15, 2020 at 10:11AM
https://ift.tt/3irX7oG

심상정 “이상직, 이스타 책임 회피하면 국감 증인으로 부른다” - 경향신문

https://ift.tt/2Yts9ni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심상정 “이상직, 이스타 책임 회피하면 국감 증인으로 부른다” - 경향신문"

Post a Comment

Powered by Blogger.